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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이혼이후 아들 못봐..

by qefgs 2024. 7. 24.

 



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윤진 씨가 딸 소을이와 함께 발리 바투르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밤중에 떠나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 씨는 "발리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셋이서 있다가 이제 둘이 되었어요. 항상 보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모두가 잠든 한밤중, 이윤진 씨는 딸과 함께 가득 짐을 챙겨 집을 나섰습니다. 베개까지 챙겨 차에 올라탄 모녀는 바로 꿀잠에 빠졌습니다. 이윤진 씨는 이때 "제가 코를 잘 고는 것 같아요"라며 코골이에 대한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윤진 씨는 "작년 가을에 발리에 갔을 때 의도치 않게 이사를 5번이나 했어요. 그때 아이들과 캠핑을 갔었는데 일출이 너무 예뻤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을이와 제대로 일출을 보고 싶었어요"라고 발리 바투르산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미선 씨는 "아들과의 마지막 여행이었나요?"라고 물었고, 이윤진 씨는 "네, 그때가 마지막이었어요. 그 이후로는 못 보고 있어요"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산 정상에 도착한 이윤진 씨는 일출을 기다리며 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윤진 씨는 딸에게 "예전에 왔을 때는 셋이었는데, 이제 둘이 되니까 또 다른 느낌이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안 보고 싶다면 거짓말이에요. 항상 보고 싶습니다. 어느 날 소을이가 '내가 엄마가 힘들 때 항상 서포트하고 응원하는데, 엄마는 왜 멀리 있는 동생을 더 그리워하냐'라고 하더라고요. 이기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소을이와 더 즐겁게 지내다 보면 언젠가 때가 되어 동생을 보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라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더 밝고 건강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박미선 씨는 "면접교섭권이 있는데 왜 못 보나요?"라고 물었고, 이윤진 씨는 "아직 이혼 조정 중이에요"라고 답했습니다.

"아이가 학교를 옮겼는데 찾아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면 시끄러워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먼 발치에서 보기만 했어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윤진 씨는 "처음에는 정말 가슴이 찢어졌어요"라며 아들과의 생이별에 대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소을이는 "엄마, 소원이 없어요?"라고 물었고, 이윤진 씨는 "지금처럼 너무 바쁘지 않게 순간순간을 잘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소을이 크는 것도 보고"라고 소원을 이야기했습니다.

소을이는 "저는 9학년이 되어도 모든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음악도 열심히 해서 공부도 음악도 잘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윤진 씨는 "공부 욕심 있는 게 신기해요. 내 딸이구나 싶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윤진 씨는 "소을이와 일출을 보러 갔는데, 정리가 되면 다시 셋이서 일출을 보러 가는 날이 오길 바라요"라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학업과 음악에 열정을 보이는 소을이를 바라보며 "훗날 제가 경제적으로 무능력해서 소을이가 하고 싶은 것을 못 하게 할 수 없어요"라며 다시 한번 가장으로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